여행 맛집 후기

대전 가는길 옥천휴게소와 대전 강남면옥 방문기 / 대전 서구청 냉면 내돈내산

제과젝빵 2022. 6.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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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외근 갈 일이 있어서 새벽 6시쯤 집에서 출발했어요. 사실 대전에 오후 1시까지만 가면 되지만... 저희 집에서 6시 넘으면 하남까지 엄청나게 차가 막히니... 차라리 일찍 가서 쉬다가 현장에 가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다행히 차는 조금만 막혀서 고통스러운 차막 힘을 피해 가네요. 쉬엄쉬엄 운전해서 7시 좀 넘어서 옥천 휴게소(하행) 부산방향에 도착해 커피 한잔 하고 옛날 토스트를 먹고 싶어서 찾아봤어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몰라도 휴게소에 있는 매장 몇 군데는 열지를 않았더라고요. 이리저리 토스트를 찾아보는데 옛날 토스트는 없었어요.

 

 

옥천휴게소 하행
옥천휴게소 에그몬

에그몬이라는 토스트 매장이 있더군요. 그 에그 드롭이랑 비슷한 모양 요즘 물가 너무 비싸요 ㅠㅠ 아침이니 대충 토스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냠냠

옥천휴게소 에그몬 메뉴판
옥천휴게소 오리지널 에그몬

오리지널 에그몬 기본 토스트 에그 드롭보다는 맛은 덜하네요 ㅎㅎㅎ 나름 맛있게 먹고 앉아서 핸드폰 보면서 쉬기로 합니다. 그래도 이왕 휴게소 들어왔으니 어떤 메뉴 파는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돌아봤어요. 

여기는 한식 뷔페인 듯했고, 2층에 수면 샤워 저거는 기사님들이나 엄청 졸리신 분들 가시면 좋겠더라고요. 제가 사진 찍을 때쯤 어떤 분 목욕하고 나오시는 듯했어요. 개운해 보임!

옥천휴게소 수면 샤워
옥천휴게소 교동짬뽕

여러분들 참고하시라고 메뉴를 찍어왔어요. 아침이라 밥이 안 당겨서 저는 그냥 사진만 ㅎㅎ

옥천휴게소 메뉴판
옥천휴게소 메뉴판
옥천휴게소 메뉴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교통 짬뽕 한 그릇 해보고 싶네요.

옥천휴게소 메뉴판
옥천휴게소 메뉴판
옥천휴게소 메뉴판
옥천휴게소 메뉴판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하늘도 꾸리꾸리 합니다. 하필 나 외근 날 비 오고 그러니... 조금 쉬다가 대전 서구청 쪽으로 출발합니다. 근데 대전으로 가면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는 거예요. 그러더니 비는 안 오고 해 쨍쨍... 너무 더워서 점심은 냉면을 먹기로 하고 대전 서구청 근처에 위치한 강남면옥으로 향합니다.

 

대전 강남면옥

요기 번화가에 구청 근처라 사람들이 엄청 많고 주차장도 꽉 차서 주차하기 힘들더라고요. 주차 구너 1시간 지원해 준다고 하니 주차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전 강남면옥 메뉴판

사람 엄청 많죠 덕분에 모자이크도 많이 했어요. 날 더우니 고민하지 않고 물냉면 한 그릇! 근데.... 주위에 보니 많은 분들께서 비냉을 드시는군요... 여기 비냉이 더 맛있나 봐요. 그리고 이곳은 가위 안주고 잘라주냐고 물어보시네요.

대전 강남면옥 물냉면

냉면 먹기 전에 계란 한 번에 입에 넣고 우물우물해주고 냉면 먹기 대학 다닐 때 아는 형이 냉면은 이렇게 먹는 거라며 저한테 알려준 건데 그때부터 저도 이렇게 냉면을 먹어요. 이상하게도 계란을 한입에 넣고 냉면을 먹기 시작하면 노른자가 퍽퍽해서 그런가 냉면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ㅋㅋ 한번 해보세요. 오후 3시 반쯤 외근을 마치고 서울로 향합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기도 했는데 원래 약골이라 운전을 오래 못해요... 중간에 휴게소 들려줬어요.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상행

도착하자마자 30분 자고 일어나서 간식거리 사냥을 나섭니다. 집에 가서 밥 먹을 거라 메뉴만 찍어왔는데 여기는 메뉴가 간단하더라고요.

이천휴게소 메뉴판
이천휴게소 호두과자

이리저리 둘러봐도 호두과자가 제일 낫겠다 싶어서 간식용 9개를 구매하고 편의점 가서 제로 펩시와 오징어 한 개 사서 출발!

이천휴게소 호두과자 메뉴판
이천휴게소 야구장

휴게소 나가려는데 보니 야구장이 있더라고요. ㅋㅋ 저는 공 스치지도 못해서 아예 안 가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게 하고 가셔도 재밌을 거 같아요. 다행히 차가 많이 막히진 않아서 금방 집에 도착했습니다. 참 긴 하루였는데 글로 쓰고 나니 30분 만에 끝난 거 같다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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