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후기

삼각지역 도야집 방문 / 전쟁기념관 에서 걸어서 12분 거리

제과젝빵 2022. 12.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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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싫은 사람은 여기로

아이들과 전쟁기념관 관람 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 먹으러

 

삼각지역 근처로 걸어 나왔어요.

오늘 날씨 영하... 근처 유명한

 

맛집들이 14시 정도였는데 다들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근처 아이들

먹을만한 곳을 찾기 시작했는데

 

마침 도야 집이라는 고깃집이

사실 아이들만 잘 먹어준다면

 

그곳이 맛집! ㅋㅋ 

주차는 절대 불가능...

 

일요일인데.. 어제 술좀 많이 드시고

집에서 들 쉬시지 몰 그렇게들

 

추운데 밖에 나오신 건지...

일요일은 좀 쉬어주세요...ㅋㅋㅋ

 

12 테이블 정도 되는 매장 크기

 

그렇게 좁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이 근처 음식집은 대부분 이 정도의

넓이인 듯하더라고요.

 

저희는 도야 집 시그니처 SET 1개에

+ 목살 1 추가해서 먹었어요. 

도야집 상차림
청어알호두쌈장

청어알호두 쌈장은 섞어서

참기름이 들어간 밥에 1/3 정도

섞어서 비벼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맛이 막 특별하진 않았는데 오랜만에

이런 것도 먹고 젊은 분들

오는 곳에 와서 그런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추가한 고기까지

직접 구워 주시더군요.

 

근데 고깃집 다녀보면 구워주는 곳이

전문가들이 구워서 그런가 평소보다

 

고기가 맛있긴 해요.

특히나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어요.

 

좀 굶은 상태이기도 했는데..ㅋㅋㅋㅋ

명태?소금?
멸치였나...갈치였나..젓갈

청알 쌈장 특별한 건 잘 모르겠는데

저 맬젓인가 갈젓인가 저거는

 

감칠맛도 살짝 있어서 좋더라고요.

반찬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기랑 먹기 좋은 반찬들이라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추워 죽겠는데 다행히 잘 먹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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