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방문 / 한솔냉면 방문

남도식 병어조림

 

와이프가 날씨가 추워졌다며

옷을 사주겠다고 

현대프리엄아울렛을 데리고 갔어요.

 

내 거 안 사도 되는데...?

 

내 거 사러 가는 거 맞지? 어?

 

일단 속는셈 따라갔어요.

 

저는 여기 주차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는...

 

일단 와이프가 자주 오는 듯

능숙하게 저에게 주차장을

안내했어요.

 

금강산.. 아니 옷 구경도

식후경인가 봐요. 맛있다는 집을

찾아갔는데 줄이 기니까

 

다른 거 먹자더군요.

무조건 알았다고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냉면 생선구이 조림 미역국

파는 곳이 보이더군요.

 

한솔냉면

 

냉면만 파는 곳은 아닌 듯했어요.

배도 고프니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판에 글씨가 흰색이라... 잘 안 보여...

냉면은 안 당겨서 고르다 보니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랑 키가 병어조림 먹었던 게

생각나서 저는 병어조림시켰어요.

 

안 먹어 봤거든요

 

와이프는 미역국 정식을 ㅋㅋ

조리원 생각난다며 저에게 

밀더군요. 아니... 왜 내 병어 가져가

 

가자미 돌미역국 정찬

가자미 구이

사진보다 미역국 가자미는

더 있었는데 저는 가시가 많아서 그런가...

먹기 불편하더군요.

 

남도식 병어조림

병어조림 무

그냥 딱 봐도 이게 더 맛있어 보이시죠?

네 미역국 정찬 말고 차라리 병어 드세요.

 

맛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은데

병어가 부드럽고 엄마? 할머니?

께서 좋아하실법한 저도 맛있긴 했어요.

 

국물이 짜지 않고 맛있어서

몇 번 퍼먹다가 와이프가 그만 좀

퍼먹으라고 ㅋㅋㅋ 

 

자꾸 손이 가는 걸..ㅠㅠ

 

네 그래요 맛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다른데 줄 길면

드셔 보세요.

 

아 맞다 와이프가 제옷사줬어요.

기분 좋아졌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