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후기

명란 계란탕 15분 완성 / 알탕이 급하게 먹고 싶을때

제과젝빵 2022. 8.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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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하지만 알탕만큼 맛있다.

할아버지 기일이라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이랑 산소에 다녀왔는데...

아침에 가서 집에 오니 저녁 이더군요.

너무 힘들고 모든게 귀찮지만 아이들은 밥을 먹여야 하기에 와이프가 아이들 밥을 챙기는 동안 

저는 저희가 먹을 메뉴를 생각해 봤어요.

냉동실을 보는데 명란(저염)이 딱! 너로 정했다.

내 뱃속으로 가자...

 

재료 : 명란 165g, 대파 28g,  계란 3개, 맛술 1T, 참기름 1T, 물 500g

재료가 너무 간단하죠 아 그리고 재료 양은 기호에 맞게~

저는 명란이 많이 먹고 싶어서 저 정도 넣은 거예요.

 

하지만 명란은 짠맛을 담당하니 명란을 적게 넣으시면

간을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 간장 아얘 넣지 않았어요.

아이들 계란 프라이 해준 팬에다가 했어요.

물 500g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재료 준비 전에 밥 쾌속으로 돌려놨어요.

밥이 없더군요..?

 

 

파와 명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명란은 껍질 안 까셔도 됩니다.

 

 

파와 명란을 볼에 넣어준 뒤 계란 3개 투하!

맛술 1T ,침기름 1T 넣고 

 

우리 명란이가 다치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대충 잘 섞이면 아까 끓은 물 500g에 넣어 주시고

불을 제일 세게 해 주세요.

 

끓는 중간에 후추 두 번 톡톡 해주시고

세게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계란이 바닥에 붙기 때문에 살살 저어주세요.

그리고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 살짝 넣으면 더 맛있다는..ㅎㅎ

어느 정도 끓게 되면 명란을 한 개 드셔 보세요.

뜨거운 상태이니까 살짝 심심하다고 느끼시면 

 

간이 맞다고 보시면 돼요.

이제 먹을 시간입니다.

간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간 딱 맞추는 나란 남자...

사실 늦은 시간에 와이프 눈치 보니 밥은 먹고 싶은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는 눈치였어요.

 

오늘 물놀이하느라 고생한 와이프 한 끼 잘 챙겨주어서

하루 마무리를 보람되게 했네요.

 

여러분들도  빠르고 가볍게 한 끼 든든하게

챙기셔야 할 때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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